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선정, 펀드 판매사 평가 2017~2020년 연속 A+등급

삼성증권이 펀드판매사 평가에서 업계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사진=삼성증권) 

[데이터이코노미=곽현아 기자]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2020년 펀드 판매사 평가'에서 금융업계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A+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금융소비자보호 증권사로 자리잡았다.

3일 삼성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펀드 판매사 평가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탁고와 계좌수를 보유한 증권사 17개, 은행 10개, 보험사 1개 등 총 28개의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펀드 판매절차와 사후관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평가에서 삼성증권은 2개 부문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며 종합평가 A+ 등급을 받았다.

삼성증권이 4년 연속 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매 분기 자체 미스터리쇼핑을 통해 직원들의 펀드 판매 프로세스에 대한 숙련도와 역량을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0년부터 미스터리 쇼핑 대상을 지점의 전체 PB로 확대해 교육과 서비스 수준을 상향시키며 투자자 보호를 보다 강화했다.

3일 삼성증권 관계자는 "늘어난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유튜브 동영상과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금융소비자 교육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상품을 가입한 이후에도 일관성 있는 고객 사후관리를 위해 본사 주도의 사후 관리 및 위험관리 서비스 체계인 파이낸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목표수익률과 상품별 위험관리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점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2006년 설립된 비영리공익재단으로 투자자 권익향상과 금융산업의 건전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7년 부터 매년 펀드 판매사 평가를 시행,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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