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확산으로 학습여건이 여의치 않았던 탓이었을까? 청소년 2명 중 1명은 지난 한 해를 돌이켜봤을 때 가장 후회되는 것으로 자기계발 부족, 성적관리 소홀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학생복은 1월 4일부터 약 2주 동안 1,756명의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1년 새해 목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청소녀들에게 '작년 한 해 동안 이루고자 했던 목표를 이루었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5.5%의 학생들은 ‘이루지 못했다’고 답했다. 반면 44.5%의 학생들이 ‘계획한 목표를 이뤘다’라고 대답했다.

‘작년을 돌아봤을 때 가장 후회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청소년이 ▲자기계발 부족(31.9%, 560명)을, 이어 ▲성적관리 소홀(22.9%, 403명)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새해에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2021년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질문한 결과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27.8%, 489명)를 가장 첫 번째로 꼽았고, 이어 ▲성적 향상(27.1%, 476명), ▲진로 구체화(23.5%, 412명), ▲친구 및 가족과 좋은 관계 유지하기(10.6%, 187명),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새해 목표를 이루는데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가장 많은 청소년이 ▲본인의 의지(58.1%, 1,020명)라고 답했고, 이어 ▲구체적인 계획(16.2%, 284명), ▲현실적인 목표 설정(13.2%, 231명), ▲금전적인 여유(6.4%, 113명), 순으로 응답했다.  

‘새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웠던 계획을 현재 실천 중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씩 실천 중이다(56.4%, 991명), ▲지금까지는 만족할 만큼 실천 중이다(19.1%, 335명), ▲계획만 세우고 아직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15.7%, 275명), ▲아직 계획을 세우고 있다(8.8%, 155명)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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