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대졸 취업준비생이 상반기에 취업을 목표하는 기업으로 2년 연속 1위로 '카카오'가 꼽혔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올해 상반기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1,305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취업 목표 기업’을 조사해 발표했다.

먼저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직 채용에 지원할 계획인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약 7명에 달하는 68.4%가 ‘지원할 것’이라 답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직 채용에 지원할 것이라 답한 취준생(68.4%)이 작년 동일조사(63.9%)에 비해 소폭 증가해(+4.5%P) 취준생들의 대기업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취준생들은 상반기 취업목표기업 1위로 ‘카카오(15.4%_응답률)’를 꼽았다. ‘카카오’는 지난해 동일조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취준생이 꼽은 상반기 취업목표기업 1위에 랭크됐다. 2위는 ‘삼성전자(12.1%)’가 꼽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일조사에서 2위로 랭크 된대 이어 올해에도 상반기 취업목표 기업 2위로 꼽혔다.

이어 3위는 현대자동차(10.3%) 4위는 네이버(9.5%) 5위는 CJ제일제당(8.7%) 순으로 취업목표 기업을 꼽았다. 

취준생들은 이들 대기업의 신입직 채용을 준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기 때문(43.2%)’이라 답했다. 그리고 이어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 같기 때문(42.6%)’이라는 응답자가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근무 경력을 쌓아 이직을 하거나 커리어를 관리하기에 좋을 것 같다(41.6%) 거나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32.5%)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