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8명 "코로나19 이후 삶의 질 낮아졌다"...경제적 문제 가장 커
성인 10명 중 8명 "코로나19 이후 삶의 질 낮아졌다"...경제적 문제 가장 커
  • 장진숙 기자
  • 승인 2021.02.10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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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삶의 질이 낮아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삶의 질이 낮아진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였다. 

9일 생활밀착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성인남녀 1638명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삶의 만족도를 5점 척도(1점 ‘매우 불만족스럽다’~5점 ‘매우 만족스럽다’)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성인남녀의 삶의 만족도는 평균 3.23점으로 집계됐다. 

현재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42.3%)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취업 실패(14%) △여유시간 부족(11.3%) 때문에 삶의 만족도가 낮아졌다고 답한 이들도 있었다. 

삶에 대한 만족이 떨어진 이유에 대해 1순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동일했으나 2순위에서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의 경우 △취업 실패(27.8%), 30대와 40대는 △여유시간 부족(12.1%, 13.6%)을 현재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 2순위로 꼽았다. 50대 이상 응답자의 경우 △건강이 좋지 않아서(13.6%)라는 답변을 2순위로 꼽았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성인남녀의 77%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삶의 질이 하락했다’고 답했는데, 삶의 질이 낮아진 가장 큰 이유는 △소득감소로 인한 불안감, 우울함(27.9%)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무급 휴직에 들어가거나 갑작스럽게 퇴사를 하게 되면서 소득이 줄어든 이가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삶의 질이 하락한 이유는 연령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20대의 경우 △취미·문화생활의 제한으로 인한 답답함(31.3%)을 1순위로 꼽았으며 △소득감소로 인한 불안감, 우울함(20.7%) △고용불안감 확대(12.7%) 순으로 나타났다.

30대와 40대 응답자들은 △소득감소로 인한 불안감, 우울함(29%, 29.2%)을 1순위로 꼽은 데 이어 △취미·문화생활의 제한으로 인한 답답함(25.9%, 22.8%)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15.5%, 15.4%) 순으로 이어졌다. 

50대 이상의 경우 △소득감소로 인한 불안감, 우울함(42.9%)을 택한 응답자의 비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 악화로 인한 우울함(14.3%) △취미·문화생활의 제한으로 인한 답답함(11.9%)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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