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 위해 1억5000만원 상당 코로나19 예방물품 후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용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했다. 전달식 및 사진촬영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사진=신협중앙회)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서울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총 1억500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열린 전달식에는 김성주 신협사회공헌재단 부문장과 박종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감염 걱정 없는 안전한 교육 터전 마련을 다짐했다.

전달 물품은 안면인식 발열감지장치, 마스크, 비접촉 적외선 체온계 등으로, 전수교육관 주요 70개소에 비치돼 전승자(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전수조교) 428명 및 방문자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책임지게 된다.

19일 신협사회공헌재단 김윤식 이사장은 “무형문화재는 보유자와 전수자 간의 충분한 교감을 통해 전승되는 만큼 안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 보전에 필요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협은 문화재청과 지난 11월‘문화유산 보전 및 계승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선 4대 궁 전주 전통 한지 후원 및 무형문화재 감염병 예방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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