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직장인 5명 중 1명은 근로 외 시간을 활용해 투잡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이 직장인 696명을 대상으로 투잡경험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먼저 이들에게 ‘코로나 이후로 직장을 다니면서 부업을 했는지?’ 질문한 결과 20.4%가 경험있다고 답했다. 근로형태로는 '근로계약 근무'가 29.5%, '위수탁 및 용역계약'이 19.4%로 나타났다. 나머지 51.2%는 별다른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채 투잡을 뛰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떤 투잡을 뛰었을까? 응답자들에게 '어떤 업·직종의 부업이었는지?’ 주관식으로 물어 본 후 약 170건의 실제 사례를 분류한 결과 대면 아르바이트 56.9%, 비대면 아르바이트는 39.6%으로 나타났다.

대면 아르바이트는 △일용직(20.9%) △매장관리 및 서비스업(17.4%) △과외·교육(12.2%) △대리운전(6.4%)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비대면 아르바이트는 △재택 사무직 아르바이트(14.0%) △데이터라벨링(12.8%) △플랫폼 이용한 용역·위수탁 서비스(9.3%) △가내수공업(3.5%)을 통해 투잡이 활발히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 휴직 등을 통해 늘어난 근로 외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질문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여가 및 취미활동(30.1%)을 꼽았고, 이후 '어학 및 자격증 등 자기계발에 투자'(22.6%), '육아 등 가족돌봄'(11.6%) 등의 다양한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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