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4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19세 이상 성인의 영구치우식 유병률(치료를 완료하지 않거나 발거하지 않은 영구치 충치를 현재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분율)은 전체 30.9%, 남자 33.9%, 여자 28.0%로 남자가 5.9%p 높았다.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30대에서 각각 38.7%, 33.8%로 가장 높았다.

충치는 입 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설탕, 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Acid)’ 으로 인해 치아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충치의 진행 범위에 따라 치아 통증의 정도는 심해진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아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며, 특히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많이 마시고 야채나 과일 같은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 야채나 과일 같은 거친 음식은 입 안에서 저절로 치아를 씻어주는 자정작용을 하여 충치 생성을 억제한다.

식사 후에는 3분 안에 양치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치아 인접면을 자주 청소하도록 한다.

정기적으로 치아의 상태를 확인하며 치아에 착색부위가 보이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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