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송파 제외한 서울시 모든 구, 고령사회기준 넘었다
강남·송파 제외한 서울시 모든 구, 고령사회기준 넘었다
  • 김세진 기자
  • 승인 2021.03.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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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고령화 추세가 날로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는 내국인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 등록인구를 집계해 「2020년말 서울시 주민등록인구」를 발표했다. 

2020년말 기준 서울의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991만1,088명으로 전년대비 10만 명이 감소했다. 서울시 등록인구가 1천만명 미만으로 나타난 것은 1988년 이후 처음으로 내국인 인구는 이미 2016년부터 1천만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인구는 25-29세 인구가 85만8,64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45-49세(81만9,052명), 50-54세(80만7,718명) 순으로 많았다. 

전년대비 15~19세(△42,767명), 45~49세(△40,504명), 35~39세(△36,948명)순으로 인구가 크게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 인구는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다. 

2020년말 65세이상 인구는 156만8,331명으로 고령화율(전체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백분비)은 15.8%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1.0%p 증가한 수치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13.8%)와 송파구(13.9%)를 제외한 23개 구가 고령화율 14.0% 초과해 고령사회기준(14.0%)을 넘어섰다.

생산가능(15~64세)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인구(14세 이하, 65세 이상)를 나타내는 총부양비는 35.2명으로 전년대비 1.3명 증가했다. 

총 부양비의 증가는 노년 부양비의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유소년(14세 이하)부양비는 13.8명으로 전년대비 0.3명 감소한 것에 반해 노년(65세 이상)부양비는 21.4명으로 전년대비 1.5명 증가한 것.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 수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154.9 명으로 전년대비 13.7명이 증가했다. 

내국인 인구를 10년 전과 비교해 보면 64세 이하 인구는 120만명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56만명이 증가해 고령화 추세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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