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페이’ 결제기능에 모바일 학생증, 학사일정 조회 등 다양한 학교 관련 서비스 제공

모바일 '학생증 체크카드' 실제 모습 (사진=KB국민은행)

[데이터이코노미=임성희 기자] 앞으로 고등학생도 체크카드1장으로 스마트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플라스틱 실물 카드로 발급받은 ‘학생증 체크카드’를 ‘KB페이’에 등록하면 모바일 학생증이 자동 생성되는 ‘KB국민 모바일 학생증 체크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KB페이’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는 물론 △실물 학생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학생증’ △바코드로 급식과 도서관 이용이 가능한 ‘학교 바코드’ △학사일정, 시간표, 식단표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우리학교 타임라인’ △체크카드 출금 계좌 잔액과 이용 내역 확인이 가능한 ‘잔액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이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KB국민 학생증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제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KB페이’에서 결제 수단 등록 시 이 카드를 선택하면 모바일 학생증이 자동 생성된다.

11일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 보인 서비스는 편리하고 실용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제공해 스마트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 전용 위젯, 스티커 꾸미기, 용돈 관리 등 청소년 고객들의 관심이 높고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도 추가로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말까지 발급 받은 ‘KB국민 학생증 체크카드’를 ‘KB페이’에 등록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선착순 2만 2000명에게 △키키(달토끼) △아거(미운오리) △비비(곰돌이) △라무(라마) △콜리(브로콜리) 등 5개 KB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로 구성된 ‘KB 스타프렌즈’ 이모티콘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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