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솜=송인성 기자] 장애인 2명 중 1명이 고혈압, 4명 중 1명이 당뇨병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장애인 건강보건통계(2018년)」를 발표했다. 

장애인 동반질환 순위는 3년간 큰 변화 없이 위염 및 십이지장염이 76.4%로 1순위를 차지했다. 장애인 4명 중 3명이 위염 및 십이지장염에 시달린 것. 

이어진 장애인 동반질환은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이 49.8%로 2순위를 차지했다. 

(자료=보건복지부 / 이미지구성=데이터솜)

이어 장애인 중 47.6%는 고혈압을, 25.5%는 당뇨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불어, 등통증, 무릎관절증 등 장애관련 질환이 다수 있었다. 

한편 장애인의 다빈도질환 1순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었으며,  급성 기관지염(2순위), 등통중(3순위)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인구의 다빈도질환 1순위는 급성 기관지염으로, 상위 20개 중 4개 항목이 ‘감기’ 관련 상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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