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샘)

[데이터솜=김세진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전국 백화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간다고 22일 밝혔다.

한샘 관계자에 따르면 한샘은 오는 25일 ‘한샘리하우스 롯데백화점 부천중동점’을 시작으로 26일에는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백화점 울산점’을 오픈하며 한샘의 ‘토탈 홈 인테리어 서비스’를 백화점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한다. 한샘과 롯데백화점은 올해 부천과 울산을 필두로 수도권과 부산,경남, 호남 등 전국에 걸쳐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 증가로 리빙 분야가 유통 업계의 새로운 ‘킬러 컨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백화점도 리빙 컨텐츠를 전략상품군으로 대폭 확대해 나가며 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과 백화점 1위 롯데백화점이 협업에 나서게 되었다고 양사는 밝혔다.

한샘 디자인파크와 리하우스 표준매장은 토탈 홈 인테리어 서비스의 솔루션을 제공하여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리빙과 가전, 가구 MD와 연계해 인테리어를 장만하는 고객들에게 큰 쇼핑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문을 여는 ‘한샘리하우스 롯데백화점 부천중동점’은 한샘의 리모델링 상품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의 ‘모던브라운(Modern Brown)’, ‘모던화이트3(Modern White3)’, ‘모던크림&블랙(ModernCream&Black)’ 세 가지 스타일의 모델하우스가 선보인다. 실제 아파트를 백화점으로 옮겨놓은 듯한 모델하우스에서 최신 인테리어가 적용된 거실과 부엌, 욕실, 안방 등 집 공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26일에는 롯데백화점 울산점 지하 1층에 한샘의 생활용품과 가구, 리모델링 등 홈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한샘디자인파크’가 문을 연다. ‘한샘디자인파크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디지털 서비스를 접목한 체험형 토탈 홈 인테리어 매장으로 꾸며진다.

22일 한샘 통합마케팅팀 김종훈 이사는 “집 꾸미기의 관심 증대로 고객들은 보다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한샘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만나길 원하고 있다”며 “전국의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가전전문 매장 등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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