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등 계열사 협업한 이색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350만명의 누적 방문자를 기록한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사진=롯데홈쇼핑)

[데이터솜=곽현아 기자] 롯데홈쇼핑이 모바일TV 론칭 2년 만에 누적 방문자 수 350만명을 돌파했다. 트렌드 상품에 재미까지 갖춘 콘텐츠를 갖추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모바일TV를 통한 판매상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씨가 출연해 먹방을 선보인 ‘엔젤리너스 반미세트’ 방송이 주문건수 4000건으로 최다 주문수량을 기록했으며 지난 23일 진행된 ‘롯데자이언츠 정규시즌 입장권’ 판매 방송은 동시 접속자 1만명이 몰리고 상담건수 1000건을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로 호캉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도심 속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호텔 숙박권 판매 방송을 연이어 선보인다. 이달 30일 높은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알로프트 명동 호텔 숙박권’을 판매하고 다음달 2일에는 롯데호텔과 제휴해 ‘L7호텔 숙박권(2박)’을 현장 생중계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2030세대 타깃의 ‘오야니백’, 집꾸미기 열풍에 따른 ‘전동공구세트’ 등 젊은 층 겨냥의 차별화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롯데홈쇼핑 이보현 콘텐츠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의 모바일TV는 MZ세대를 겨냥한 차별화 콘텐츠와 계열사와 시너지를 활용한 이색 상품 등 다양한 시도로 2년만에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 특정 타깃 큐레이션, 스포츠/문화 콘텐츠, 현장 생중계 등 단순한 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쇼핑의 즐거움까지 충족 시키는 채널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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