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 중 한 명은 겪는다 자궁근종,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예방해야
두 명 중 한 명은 겪는다 자궁근종,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예방해야
  • 장진숙 기자
  • 승인 2021.03.30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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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을 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일종의 호르몬 의존성 종양인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서 발견되며,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들 중 40~50%에서 발견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자궁근종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에스트로젠과 같은 여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은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초경이 빠를수록 폐경이 늦을수록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한다. 또한, 과체중 및 비만 여성의 경우에도 자궁근종 발생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한다. 유전, 흡연, 당뇨, 고혈압,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등도 자궁근종과 관련이 있다.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자궁을 보존하면서 시행하는 자궁근종 절제술이다. 자궁근종의 위치나 크기, 자궁근종의 개수, 환자의 과거 수술 기왕력 등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진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는 “비정상 자궁출혈, 골반 및 하복부 통증, 월경통, 복부 압박감과 같은 자궁근종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무시하지 말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면서 “자궁근종은 있더라도 50~70%에서 이러한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심승혁 교수는 “자궁근종은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흡연, 운동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 금연, 적절한 취미 생활 등을 통한 스트레스의 해소와 휴식 같은 관리 방식으로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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