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우리 국민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통계청은 우리나라 사회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발간한 「2020 한국의 사회지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2019년 기준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은 83.3년으로 나타났다. 10년 전(80.0년)보다는 3.3년 증가했으며, 전년(82.7년)보다는 0.6년 증가했다. 

남자와 여자의 기대수명 차이는 감소 추세로 그 격차가 '80년 8.5년에서 '17년 6.0년까지 좁혀졌으며, ’17년 이후 6.0년으로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18년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가입국 중 9위이며, 이는 1위인 스위스에 비해 약 1.1년 낮았다. 

한편 ’19년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10만 명당 158.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심장질환(60.4명), 폐렴(45.1명), 뇌혈관질환(42.0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원인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자는 암, 고의적 자해(자살), 간질환, 폐렴으로 인한 사망이 많았고, 여자는 알츠하이머병,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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