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지난 3월 '쿠키즈' 위례점에 이어 선릉점을 개원했다. (사진=쿠팡)

[데이터솜=김세진 기자] 쿠팡이 개발자나 쿠팡친구 등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Coukids)-선릉점’를 개원했다. 

쿠팡 관계자에 따르면 쿠팡의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는 만1세부터 만5세까지 영아 및 유아교육이 통합된 보육시설로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의 위탁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보육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어린이 집 내부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책을 읽으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방 ‘도담뜰’을 비롯해 사물을 탐색하고 소통하는 공간 ‘아뜰리에’ 등 다양한 놀이 및 체험학습 공간이 아이들을 위하여 마련되어 있다. 체육/음악/미술 등 특별활동과 자연놀이 프로그램인 '도담솔'도 진행된다. 특히 영어교사가 참석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보육과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은 앞서 지난 3월에는 배송직원인 쿠팡친구의 자녀들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위례점’을 개원했다. 쿠팡친구 자녀들 만을 위한 어린이 집 오픈 소식에서 알 수 있듯 쿠팡은 배송직원들의 복리후생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힘 쓰고 있다. 실제 쿠팡은 배송차량, 유류비, 단체 실비보험, 회사 연계 휴양시설, 본인 대학 학자금 등을 지원하며 배송 직원의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쿠팡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13일 쿠팡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업계의 모범이 되는 직업들의 근무 환경을 만들고 이것이 최고의 고객경험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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