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컬렉션 뿐 아니라 하트 컬렉션, 가방/슈즈/액세서리까지 총망라

신세계 '아미' 가 부산 센텀시티점을 오픈했다. (사진=삼성물산)

[데이터솜=임성희 기자] 삼성물산이 자사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가 MZ세대의 인기에 힘입어 부산에도 매장을 오픈하며 유통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에 따르면 아미는 새로운 개념의 ‘하트’ 로고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열망을 자극하며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0% 가까이 신장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아미의 6번째 단독 매장인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남성 컬렉션 라인 뿐 아니라 하트 컬렉션 등으로 구성됐다. 라일락, 민트 그린 등 이번 시즌의 주요 컬러가 적용된 하트 로고가 세련되면서도 아이템에 특별함을 선사했다. 또 의류 컬렉션과 함께 가방, 슈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됐고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하트 티셔츠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스토어 컨셉이 적용된 매장 인테리어는 프랑스 파리 부티크의 건축적인 요소를 담아 완성됐다. 블랙 컬러와 우드 페널링으로 디자인된 바닥 패턴, 미러 테이블과 벽, 브라스 소재의 헹거로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무드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에비뉴엘점 및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본점/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텀시티점,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하고 있다.

13일 '10 꼬르소 꼬모' 송애다 팀장은 “MZ세대가 열망하는 아미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서울/경기지역은 물론 부산 고객을 위해 센텀시티점을 오픈했다”며 “아미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들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미는 디올, 지방시의 디자이너를 역임한 프랑스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 알렉상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가 2011년 설립한 브랜드이다. 도시 ‘파리’에서 영감을 받고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목표 하에 매 시즌 팬층을 두텁게 다져왔다. 캐주얼과 시크함의 경계를 허물며 브랜드 이름의 의미인 ‘친구’ 답게 친근하고 위트 있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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