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은퇴시점까지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은퇴자산은 평균 2억 9천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서울과 4대 광역시(대전·대구·부산·광주) 거주 40대 소득자 1천명을 대상으로 4대 인생과제와 경제적 현실을 들여다 보고 설문조사를 실행해 생애금융보고서 '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 <4대 인생과제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발간된 자료에 따르면 40대가 은퇴시점까지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은퇴자산은 평균 2억9천만원(현재가치)이었다. 

소득수준별로는 하위 (1~4분위)가구는 2억 8천만원, 중위(5~8분위)가구 2억 6천만원, 상위(9~10분위)가구 5억 3천만원을 은퇴시점까지 모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40대가 예상하는 은퇴시기는 59.5세다. 이들이 노후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필수 생활비는 203만원, 충분 생활비는 352만원이다. 

필수 생활비와 충분 생활비 또한 가구소득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하위(1~4분위) 가구는 필수 생활비 149만원, 충분 생활비 250만원, 중위(5~8)가구는 필수 생활비 211만원, 충분 생활비 364만원, 상위(9~10분위)가구는 필수 생활비 265만원, 충분 생활비 473만원으로 예상했다.  

한편 40대가 예상하는 주요 노후소득원으로는 공적연금 외에 개인연금(연금저축 및 보험)이 4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예정금 36%, 퇴직연금 31%, 금융투자상품 27%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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