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 통해 오픈한 정원 80인 규모 새 요양시설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 안전에 적합한 ‘유닛케어’ 관리 시스템 적용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 빌리지 (사진=KB손해보험)

[데이터솜=임성희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이 첫번째 요양시설인 '위례빌리지'에 이어 두번째 도심형 요양시설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를 오픈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 송파구 위례동에 위치한 위례빌리지는 첫번째 도심형 요양시설로서 좋은 시설과 높은 수준의 서비스로 개소 1년만에 입소 대기자가 1300여명에 이르렀고 현재도 꾸준히 입소 문의가 이어지는 등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초빌리지가 자리잡은 서초구 우면동은 도심과 전원이 공존하는 곳이다. 정비된 택지개발지구에는 아파트와 대기업R&D캠퍼스가 자리하고 있고 바로 인접해서 수백년간 터를 잡아온 전원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서초빌리지를 건축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 중 하나가 입지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었다”며 “특히 우면산을 비롯한 주변 자연 및 건물과 동화되는 건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초빌리지는 저층 위주로 형성된 전원마을에 인접한 특성을 고려하여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지하를 2층까지 지어 입소자들의 활용이 비교적 적은 공용공간을 지하에 배치했다. 첫번째 요양시설인 위례빌리지의 입소자와 직원들의 의견을 설계단계에서부터 충분히 반영하여 중정과 썬큰(Sunken)을 시설 곳곳에 배치하는 등 지하 어느 곳에서나 자연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구조로 건축했다.

또한 정원 80인 규모의 서초빌리지는‘유닛케어(Unit Care)’라고 일컫는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12인~20인의 어르신들이 넓게 트인 거실을 중심으로 독립된 생활그룹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생활그룹 단위인 유닛 내 각 침실은 1인실과 2인실 위주로 구성되며 각각의 유닛 단위로 전담 직원이 배치되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의 첫 입소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사전접수에는 현재 300여명의 고객들이 입소를 신청하였으며 이 중 접수 순번이 빠른 80여명의 고객은 지난주에 시설을 방문하여 입소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25일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요양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초빌리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이 내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하고 “KB를 믿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받아준 지역주민들께도 감사함을 전하며 지역주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서초빌리지가 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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