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선 대동기어·삼보산업·PN풍년·케이씨티·케이씨에스 순
코넥스는 에스케이씨에스·이노벡스·디피코·엘에이티·크로넥스 순

코스피 주간(5월 17일~21일) 주가 등락률 상위 5종목 (이미지구성=데이터솜)
코스피 주간(5월 17일~21일) 주가 등락률 상위 5종목 (이미지구성=데이터솜)

[데이터솜=천태운 기자] 코스피시장에서 인쇄회로기판 전문업체(PCB) 대덕전자의 지주사인 대덕의 우선주인 대덕1우가 주간(5월 17일~21일) 주가 등락률 상위종목 1위에 올랐으며 코스닥에서는 자동차 및 농기계 동력전달용 부품 제조업체인 대동기어가 선두에, 코넥스에서는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인 에스케이씨에스가 각각 1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등락률은 전일 종가와 비교해 현재 가격이 얼마나 오르고 내렸는지를 나타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대덕1우(00806K)가 시작일 기준가 1만1200원에서 등락률 +61.16%를 기록해 종료일 종가 1만8050원까지 올라 주간 등락률 상위종목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이연제약(102460)이 시작일 기준가 2만4750원에서 등락률 +35.76%로 종료일 종가 3만3600원까지 상승해 2위를, 서울가스(017390)가 시작일 기준가 10만2500원에서 등락률 +35.12%를 상승해 종료일 종가 13만8500원까지 늘어 3위에 랭크됐다.

그 뒤로는 대덕전자의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인 대덕전자1우(35320K)가 시작일 기준가 1만3900원에서 등락률 +33.09% 올라 종료일 종가 1만8500원까지 상승해 4위에, 코로나19 백신주인 진원생명과학이 시작일 기준가 1만9350원에서 등락률 +25.84% 상승해 종료일 종가 2만4350원까지 올라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동기어(008830)가 시작일 기준가 4870원에서 등락률 +72.48% 상승해 종료일 종가 8400원까지 급등해 주간 주가 등락률 상위종목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알루미늄 합금 생산 전문업체인 삼보산업(009620)이 시작일 기준가 1410원에서 등락률 +52.84% 올라 종료일 종가 2155원까지 상승해 2위를, 금속 주방용기 제조업체인 PN풍년(024940)은 시작일 기준가 7900원에서 등락률 +46.20% 늘어 종료일 종가 1만1550원까지 상승해 3위에 랭크됐다.

뒤이어 디지털화폐 관련주인 케이씨티(089150)가 시작일 기준가 7730원에서 등락률 +41.01% 상승해 종료일 종가 1만900원까지 올라 4위를, IoT(사물인터넷) 암호칩 기업인 케이씨에스(115500)가 시작일 기준가 1만9350원에서 등락률 39.28%를 기록해 종료일 종가 2만4350원까지 올라 5위를 차지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에스케이씨에스(224020)가 시작일 기준가 1625원에서 등락률 73.85% 상승해 종료일 종가 2825원까지 늘어 1위에 올랐으며 스마트 디스플레이 및 솔루션 제공 업체인 이노벡스(279060)는 시작일 기준가 2370원에서 등락률 +41.14%를 기록해 종료일 종가 3345원까지 상승해 2위를, 초소형 전기차 생산기업인 디피코(163430)가 시작일 기준가 6590원에서 등락률 +37.94% 상승해 종료일 종가 9090원까지 올라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인 엘에이티(311060)가 시작일 기준가 2900원에서 등락률 +30.69% 늘어 종료일 종가 3790원까지 상승해 4위를, 바이오 기업인 크로넥스(215570)는 시작일 기준가 3100원에서 등락률 +28.39% 상승해 종료일 종가 3980원까지 늘어 5위에 올랐다.

코스피 주간 주가 등락률 상위종목 1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대덕 관계자는 25일 <데이터솜>에 "회사 내부적으로 주가가 급등할 이유가 없다"며 "다만 지난주 윤석렬 전 검찰총장이 사퇴 후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방문해 저희 사외이사 교수님을 만났다는 게 언론에 보도돼 윤석렬 테마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주간 주가 등락률 상위종목에 이름이 오른 것과 관련해 같은날 삼보산업 관계자는 "저희가 계속 적자였는데 1분기 흑자 전환해 주주분들이 좋게 본 것 같다"며 "더불어 원재료인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한 것도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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