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챔' 묶음 제품 포장지에 실종아동 정보 인쇄···공식 인스타그램에도 게재

동원F&B가 '리챔' 포장용기를 활용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개하는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사진=동원F&B)

[데이터솜=문경호 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가 ‘리챔’에 실종아동 정보를 담고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동원F&B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부터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리챔’ 묶음 제품 포장지에 실종아동을 찾는 공고를 인쇄해 운영한다. 공고에는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공한 실종아동의 사진과 이름, 성별, 실종일자, 실종장소, 신체특징 등 상세정보가 담겼다.

실종아동의 정보가 담긴 공고문은 리챔 340g 4개입 제품과 300g 4개입 제품에 적용되며 분기마다 내용을 교체해 보다 많은 실종 아동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원F&B는 리챔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매달 실종아동 정보를 게재해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

17일 동원F&B 관계자는 “실종아동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에게 정보를 알리고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 활동전반에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ESG위원회가 윤리경영과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