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매출액 4조7800억원, 영업익 3888억원···전년比 각각 7%, 22%↑
KT, 매출액 6조294억원, 영업익 4442억원···1년 전보다 각각 3%, 14%↑
LG U+, 매출액 3조4168억원, 영업익 2756억원···전년 대비 각각 4%, 20%↑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E·LG유플러스) 올해 1분기 실적 비교 (이미지구성=데이터솜)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E·LG유플러스) 올해 1분기 실적 비교 (이미지구성=데이터솜)

[데이터솜=문경호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4분기 만에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통 3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전년대비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늘어나면서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21일 <데이터솜>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1분기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통 3사는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10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사가 지난 2017년 2분기(1조28억원) 이후 14분기 만에 1조원을 돌파한 실적이다.

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4조4503억원) 대비 7% 늘어난 4조7800억원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3020억원)보다 22% 증가한 3888억원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3068억원) 대비 46% 불어난 5720억원을 달성했다.

KT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5조8317억원)보다 3% 늘어난 6조294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831억원) 대비 14% 증가한 4442억원을, 당기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2266억원)보다 31% 불어난 3264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젼년 동기(3조2866억원) 대비 4% 증가한 3조4168억원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198억원)보다 20% 늘어난 2756억원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488억원) 대비 26% 불어난 200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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