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1일 기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 11만884명 기록

최근 5년간(2016~2020년)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추이 (이미지구성=데이터솜)
최근 5년간(2016~2020년)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추이 (이미지구성=데이터솜)

[데이터솜=천태운 기자]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의 수가 최근 5년간(2016~2020년)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분야별 구성 비율로는 음악 분야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일 <데이터솜>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121년도 KCTI 예술동향분석 (5월)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1일 기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의 수가 11만884명으로 전월(10만6958명) 대비 3.67% 증가했다.

연령별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의 추이를 보면 지난 2016년 20대가 6971명에서 2017년에는 9189명으로 전년 대비 33.0% 늘어났고 2018년에는 1만544명으로 전년보다 14.7% 증가했다.

이후 2019년에는 1만2369명으로 전년에 비해 17.3% 불어났으며 2020년에는 1만7402명으로 전년 대비 40.7% 증가했다. 이어 20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가 올해 1월 1만7810명, 2월 1만8252명, 3월 1만8596명, 4월 1만9829명, 5월 2만875명을 기록했다.

30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는 지난 2016년 1만3985명에서 2017년에는 1만8933명으로 전년 대비 35.8% 증가했고 2018년에는 2만2903명으로 전년보다 20.6% 늘어났다. 이후 2019년에는 2만7265명으로 전년에 비해 19.0%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3만6385명으로 전년 대비 33.4% 불어났다. 이어 30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가 올해 1월 3만6734명, 2월 3만7158명, 3월 3만7410명, 4월 3만8186명, 5월 3만8958명을 나타냈다.

40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는 지난 2016년 7016명에서 2017년 9000명으로 전년 대비 28.3% 증가했고 2018년에는 1만1246명으로 전년보다 25.0% 늘어났다. 이후 2019년에는 1만3601명으로 전년에 비해 20.9% 불어났으며 2020년에는1만9167명으로 전년 대비 40.9% 증가했다. 이어 40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가 올해 1월 1만9434명, 2월 1만706명, 3월 1만9850명, 4월 2만335명, 5월 2만812명을 기록했다.

50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는 지난 2016년 3705명에서 2017년 5127명으로 전년보다 38.4% 불어났고 2018년에는 6705명으로 전년에 비해 30.8% 증가했다. 이후 2019년에는 7870명으로 전년 대비 17.4% 늘어났으며 2020년에는 1만2512명으로 전년에 비해 59.0% 불어났다. 이어 50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가 올해 1월 1만2820명, 2월 1만3180명, 3월 1만3317명, 4월 1만3795명, 5월 1만4379명을 나타냈다.

60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는 지난 2016년 1947명에서 2017년에는 2754명으로 전년 대비 41.4% 증가했고 2018년에는 3778명으로 전년보다 37.2% 늘어났다. 이후 2019년에는 4765명으로 전년에 비해 26.1% 불어났으며 2020년에는 8401명으로 전년 대비 76.3% 증가했다. 이어 60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가 올해 1월 8674명, 2월 9062명, 3월 9249명, 4월 9680명, 5월 1만336명을 기록했다.

70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는 지난 2016년 979명에서 2017년 1350명으로 전년보다 37.9% 늘어났고 2018년에는 1791명으로 32.7% 증가했다. 이후 2019년에는 2084명으로 전년 대비 16.4% 늘어났으며 2020년에는 3421명으로 전년에 비해 64.2% 증가했다. 이어 70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가 올해 1월 3521명, 2월 3667명, 3월 3754명, 4월 3963명, 5월 4287명을 나타냈다.

80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는 지난 2016년 188명에서 2017년에는 306명으로 전년 대비 62.8% 불어났고 2018년에는 450명으로 전년보다 47.1% 늘어났다. 이후 2019년에는 610명으로 전년에 비해 35.6%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1062명으로 전년 대비 74.1% 불어났다. 이어 80대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수는 올해 1월 1083명, 2월 1110명, 3월 1128명, 4월 1170먕, 5월 1237명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 총수(20~80대 연도별 합계)를 보면 2016년에는 3만4731명, 2017년에는 4만6659명, 2018년에는 5만7417명, 2019년에는 6만8564명, 2020년에는 9만835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5월 기준 연령별 구성 비율은 30대(35.1%), 40대(18.8%), 20대(18.8%), 50대(13.0%), 60대(9.3%), 70대(3.9%), 80대(1.1%)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예술활동증명 완료자의 분야별 구성 비율은 음악(23.6%), 미술(20.9%), 연극(13.9%), 문학(9.0%), 영화(7.4%), 복수(6.5%), 연예(5.5%), 국악(5.1%), 무용(3.8%), 만화(2.2%), 사진(2.0%), 건축(0.04%)의 순이었다.

올해 5월 기준 지역별 구성 비율은 서울(38.1%), 경기(22.5%), 부산(6.5%), 경남(5.4%), 인천(4.2%) 등의 순으로 나타나 수도권 지역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역별 인구대비 예술활동증명 완료 예술인의 비율은 서울(0.41%), 부산(0.20%), 경기(0.17%), 세종(0.17%), 대전(0.16%), 경남(0.15%) 순으로 나타나 여전히 서울 지역 예술인의 예술활동증명 등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예술인복지법」에 의거, 예술을 업(業)으로 해 활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한국예술복지재단에서 제공하는 복지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에술인으로서 활동한 내용을 증명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예술활동증명으로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으로는 창작지원금, 심리상담 연 12회, 전세자금대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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