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동안 약 4만 여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소방청은 화재발생 현황, 119구조·구급 현황 등을 담은 『2021년 소방청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2020년 통계로 본 소방청 화재활동 관련 주요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화재발생은 3만8,659건으로 전년대비 1,444건(3.6%)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2,281명으로 전년대비 234명(9.3%)이 감소했다.
화재 장소별로는 상가 등 비주거 장소에서의 발생이 36.9%(14,265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9.6%(19,185건)로 가장 많았다.
한편 2020년 소방청 구급출동은 276만 6,136건으로 전년대비 5.6%(163,858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9구급대의 출동으로 이송한 환자수는 162만1,775명이다.
이송장소는 가정 61.7%(100만280명), 일반도로 12.5%(20만2,723명) 순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60세이상 49.7% (805,813명)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송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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