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기준 서울시 생필품 가격 동향 (이미지구성=데이터솜)
7월 9일 기준 서울시 생필품 가격 동향 (이미지구성=데이터솜)

[데이터솜=곽현아 기자] 지난 9일 기준 양파와 오이는 전통시장이 저렴한 반면 마늘(깐마늘)은 대형마트가 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전통시장이, 쇠고기는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데이터솜>이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의 생필품 가격정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일 기준 서울지역 식료품 물가는 국산 양파 1망(1500g)이 마천중앙시장에선 전주와 같은 2000원에, 중곡제일시장에서도 전주와 동일한 2000원에 판매됐다.

이어 용문시장에서는 전주 대비 7.8% 떨어진 2500원에, 현대시장에선 전주보다 16.7% 오른 3000원에, 농협유통 창동점에서는 2980원에 판매됐으며 이마트 이수점에선 3480원에, 백화점에선 3250원에 각각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오이(백다다기) 1개 가격이 중곡제일시장에서는 전주와 같은 400원에, 마천중앙시장에선 전주 대비 24.9% 하락한 500원에, 용문시장에선 전주보다 25% 오른 500원에 현대시장에선 전주와 같은 500원에, 농협유통 창동점에선 656원에, 이마트 이수점에선 756원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선 전주와 같은 996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늘(깐마늘)은 용문시장과 중곡제일시장, 현대시장에선 100g에 각각 1000원에, 농협유통 창동점에선 950원에, 이마트 이수점에선 993원을 형성했다.

닭고기의 경우 전통시장에선 하림 토종닭백숙(1050g)이 8900원에, 이마트 이수점에선 9980원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선 1만980원으로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는 현대시장에선 삼겹살 100g이 2500원에, 중곡제일시장에선 2600원에, 용문시장에선 2650원에, 마천중앙시장에선 전주와 같은 2800원에, 농협유통 창동점에선 2980원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선 4880원을 형성했다.

쇠고기는 마천중앙시장에서 등심(1등급 100g)이 1만1333원에, 농협유통 창동점에선 9980원에, 이마트 이수점에선 1만1380원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선 전주와 같은 1만64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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