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비 2020년 콘텐츠 소비 증감률 추이 (이미지구성=데이터솜)
2019년 대비 2020년 콘텐츠 소비 증감률 추이 (이미지구성=데이터솜)

[데이터솜=문경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오프라인을 이용하는 콘텐츠의 소비 감소율이 온라인을 이용하는 콘텐츠의 소비 감소율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데이터솜>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개한 '2021년 6월 콘텐츠소비지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2020년 콘텐츠 소비 감소율이 가장 큰 분야는 '영화상영관'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서적'은 콘텐츠 소비 감소율이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대비 2020년 콘텐츠 소비 증감률 추이를 보면 영화상영관이 -73.3%로 가장 많이 소비가 줄어 들었고 그 뒤로 DVD방(-45.8%), 노래연습장(-39.8%), 전자오락실(-32.8%), 음반·테이프(-25.8%), PC게임방(-24.0%), 서적(-3.2%)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상반기 콘텐츠 소비 증감률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영화상영관(-79.8%),  DVD방(-71.0%), 노래연습장(-57.0%), 전자오락실(-40.9%)로 2020년과 동일했으며 PC게임방(-32.9%)과 음반.테이프(-32.8%)순위가 서로 자리를 바꿨다. 서적(-10.1%)은 2020년과 동일하게 감소율이 가장 적었다.

또 2021년 상반기 콘텐츠 소비 증감률을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DVD방(-52.8%), 노래연습장(-42.1%), PC게임방(-32.2%)으로 나타났고 영화상영관(-31.5%)이 네번째로 소비 감소율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적은 여기에서도 -10.1%로 콘텐츠 소비 감소율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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