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고령층의 절반은 연금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64만원이었다.
통계청은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55~79세 고령층의 연금 수령자 비율은 48.4%(714만 4천명)로 전년동월대비 1.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60~79세 연금 수령자 비율은 64.9%(690만 3천명)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64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원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83만원, 여자는 4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만원 증가했다.
연금 수령액은 25~50만원 미만 수령자 비중이 38.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50~100만원 미만이 24.9%, 10~25만원 22.0%의 순으로 나타나 60.1%가 50만원 미만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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