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약12만㎡ 부악공원(계획) 품은 숲세권
지하 6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전용 59~107㎡ 706가구

이천자이 더 파크 조감도 (사진=GS건설)

[데이터솜=문경호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일원에  ‘이천자이 더 파크’를 분양한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비규제지역인 이천시에 선보이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일환이다.

GS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 2에 따라 5만㎡ 이상의 공원을 민간이 70%이상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경우 부지 면적의 30% 이내에서 비공원시설을 설치 허용하는 방식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지하 6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 70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136가구 △59㎡B 69가구 △84㎡A 229가구 △84㎡B 130가구 △84㎡C 24가구 △84㎡T(옥외공간) 17가구 △102㎡T(옥외공간) 9가구 △107㎡ 92가구 등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가 들어설 부악공원은 총 16만7000여㎡로 이 중 축구장 약 18배 정도의 크기인 12만5000여㎡가 부악공원시설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원부지 내에는 잔디마당, 어린이정원, 가족피크닉장 등 다양한 레저·문화공간과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체육공간인 꿈자람센터 등이 계획돼 있으며 부악공원을 비롯해 설봉공원, 아리산, 설봉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판교 및 서울 강남 접근성도 좋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해 서울 및 인근 도시로 진입이 가능하고 단지 주변으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조성돼 경강선 이천역 이용도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갈 수 있다.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NC백화점, 관고전통시장 등 도심생활권 입지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 도시 주요시설이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송정초, 이천양정여자중·고, 송정중, 다산고, 이천고 등도 근거리에 있고 단지 인근에는 SK 하이닉스 이천 본사가 위치해 향후 단지의 두터운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전용면적 59㎡는 모두 4베이 구조로 설계했으며 안방에 드레스룸 등이 있다. 84㎡ 일부 가구(17가구)와 102㎡(9가구)는 서비스면적이 넓은 옥외공간형으로 설계했다.

이천시는 비(非)규제지역으로 이천 거주자뿐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의 이천 거주자, 그리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는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일반공급 청약 기준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특히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5일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부악공원 사업은 단순한 공원 조성을 탈피해 이천시 일대 주거문화 수준을 끌어 올리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천자이 더 파크는 GS건설이 이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아파트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단지와 평면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이천시청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며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이천시 안흥동 일대에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4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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