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 여행, 귀경 출발일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이 가장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추석 연휴 교통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9.17~9.22, 6일간) 중 전국의 귀성·귀경 이동인원은 총 3,226만 명, 하루 평균 53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날짜별 이동을 살펴보면 추석 당일(9.21)이 626만명으로 전년대비 10.0% 증가하며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평균 이동인원은 538만명으로 작년 추석 519만명 대비 3.5% 증가, 평시 283만명 대비 90.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총 이동인원은 작년 추석 3,116만명(6일간) 대비 3.5%(110만명) 증가한 3,226만 명으로 전망된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9월20일(월) 오전(08시∼10시)을 가장 선호하며, 귀경은 추석 당일인 9월 21일(화)과 추석 다음날인 9월 22일(수) 오후(14시∼15시)를 선호했다.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 여행, 귀경 출발일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9.21, 화)은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기간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93.6%로 가장 많고, 버스 3.2%, 철도 2.0%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차량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이 22.8%로 가장 많고, 서해안선 11.4%, 남해선 9.9%, 호남선(천안-논산) 8.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여행)·귀경 시 사용하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10만 8천원으로 작년 연휴 기간(12만 5천원)보다 약 1만 7천원 감소를 예상했다. 

한편 귀성을 하지 않거나 미정인 조사대상자에게 그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우려’가 50% 이상으로 가장 많이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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