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 때 1500만원 전달...2016년부터 화재 피해복구에 앞장

15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화재가 발생한 영덕시장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했다. (좌측부터) 박영범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김재덕 신협경북지역협의회장,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신협중앙회장), 김복수 신협대전지역협의회장 (사진=신협중앙회)

[데이터솜=김세진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화재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시장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에 따르면 경상북도에 위치한 영덕시장은 지난 4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225개 점포 중 79개 점포가 전소되거나 불에 타 약 3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일은 전통장이 열리는 날로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점포마다 많은 물품을 준비해 피해가 더욱 심했다.

재단은 화재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총 50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하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응원했다.

16일 신협사회공헌재단 김윤식 이사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어진 참담한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서민금융의 동반자로서 재난․재해 극복 뿐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재단은 지난해 발생한 청량리 청과물 시장 화재에 1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2016년도부터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성금 전달 및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복구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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