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나의 첫 번째 콘서트’ 현장 모습 (사진=KT&G)

[데이터솜=임성희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신인 음악가를 선발해 자신들의 첫 번째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2021 나의 첫 번째 콘서트’ 행사를 열고 신인 뮤지션들에게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T&G 관계자에 따르면 ‘나의 첫 번째 콘서트’ 행사는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100석 이상의 공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적이 없거나 정규 1집을 발매했지만 아직 단독공연의 기회를 갖지 못한 뮤지션이면 참가할 수 있다.

선발된 뮤지션에게는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공연장 대관료 지원과 공연 홍보 및 마케팅 특전을 제공하고 공연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 사진과 공연 라이브 영상 촬영 혜택도 지원한다.

올해엔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라이브 실력, 장르 다양성 등이 검증된 6개팀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지난 2일과 16일엔 전자음악 아티스트 박정훈과 R&B 싱어송라이터 노디시카가 무대를 선보였고 다음달부터는 4인조 얼터너티브 록밴드 펜텐(10/7), 4인조 개러지록밴드 투데이올드스니커즈(11/4), 4인조 펑크록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11/18), 싱어송라이터 하범석(11/25)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 참가하는 박정훈씨는 “콘서트를 준비하다보면 어떤 식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음악을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가장 크다”며 “나의 첫 번째 콘서트를 통해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4일 KT&G 심영아 사회공헌실장은 “충분한 역량이 있음에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인디뮤지션을 지원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KT&G는 앞으로도 인디 뮤지션들에게 음반 제작, 공연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활발히 음악 활동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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