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이 얼마가 있으면 '부자'일까? 직장인들은 40억의 재산을 소유하면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619명을 대상으로 ‘요즘 부자의 기준과 본인의 재산 목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직장인들에게 ‘얼마가 있어야 부자일까?’라고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40억’은 있어야 부자라고 답했다. 

반면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대부분은 평생 일해도 부자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평생 모을 수 있는 재산목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직장인 평균 ‘10억’이라 답했다. 직장인들이 부자의 기준이라 생각하는 재산규모(평균 40억)의 4분의1에 그치는 수준이다.

20대 직장인의 재산목표는 ‘평균 10억’, 30대 직장인은 ‘평균 8억’, 40대 직장인은 ‘평균 13억’으로 연령대별로는 40대 직장인의 재산목표가 가장 높았다.

이어 직장인들에게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5%가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30~40대 직장인 중에는 4명중 3명이상에 달하는 78.0%, 77.5%가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20대 직장인 중에도 절반에 가까운 46.7%가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 이용하는 재테크 방법은 ‘예적금 등 저축형 금융상품’을 통해 재테크를 한다는 직장인이 61.4%(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 주식투자(35.6%)’와 ‘펀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32.1%)으로 재테크를 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직장인들은 재테크에 실패하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는 ‘경제뉴스를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62.8%로 가장 높았다. 

이어진 답변은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30대와 40대 직장인들은 ‘부동산 경기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답변이 각 42.4%, 51.4%로 많았고, 20대 직장인 중에는 ‘새로운 금융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답변(42.9%)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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