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제3차 ESG자문위원회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서강대 조봉순 교수, 유엔환경계획 임대웅 금융이니셔티브 한국대표, CDP(탄소공개프로젝트) 장지인 한국위원장, NH농협손해보험 최창수 대표이사, NH농협손해보험 김이배 이사회 의장, 강원대 정광화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데이터솜=김세진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창수)이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지속가능보험원칙(PSI, Principles for Sustainable Insurance)에 가입했다. 전 세계 120여개 보험사가 가입해 있다.

NH손해보험 관계자에 따르면 지속가능보험원칙(PSI)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보험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보험사의 경영전반에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요소를 접목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 3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자문위원회를 열고 지속가능보험원칙에 가입한 사실을 알리는 한편 △ESG 투자 방안 △ESG 상품전략 △친환경 경영문화 확산방안 △사회적 책임경영 등 ESG 경영전반에 대한 추진현황을 자문위원들과 함께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ESG채권을 발행한 바 있으며 농협금융의 ESG추진전략에 발맞춰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및 관리체계 구축 △고에너지효율 IT 인프라 교체 증설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1일 농협손보 최창수 대표는 “지속가능보험원칙 가입을 계기로 농협손해보험의 ESG경영을 확고하게 다져나가겠다”며 “ESG보험상품 및 서비스 확대, 녹색금융 투자 강화, 국제협약 참여 및 교류확대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