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백신접종 확대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 10명 중 8명은 ‘위드(with)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자영업자 323명을 대상으로 ‘위드 코로나 전환 기대감’ 관련 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에게 ‘위드 코로나 전환을 기대하는지 여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86.7%가 ‘그렇다’고 답했다. 

기대 이유로는(*복수응답) 역시 ‘매출 회복이 될 것 같아서(76.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방역조치(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등)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35.7%)’, ‘감염 불안감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적을 것 같아서(24.3%)’, ‘알바생 고용 시 어려움을 덜 겪을 것 같아서(21.1%)’ 등이 있었다.

반면, 기대감이 없다고 응답한 소수 그룹은(13.3%) 그 이유로(*복수응답) ‘코로나 재확산/감염 불암감은 떨칠 수 없어서(46.5%)’, ‘매출 회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41.9%)’, ‘방역 조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순 없을 것 같아서(27.9%)’ 등을 꼽았다.

코로나 이후 매출 회복까지의 소요 시간에 대해 질문한 결과 가장 많은 41.2%는 ‘6개월 이내’를 예상했다. 이어 ‘1년이내(25.7%)’, ‘3개월 이내(19.5%)’, ‘2년 이내(8.4%)’, ‘3년 이내(4.3%)’ 순이었다.

한편, 자영업자에게 ‘코로나로 인해 겪은 가장 큰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복수응답), ‘매출부진’이 66.6%의 높은 응답률을 얻어 가장 많이 꼽혔고, 다음으로 ‘영업 제한 조치 등에 따른 영향(36.8%)’, ‘인건비 부담(24.8%)’, ‘임대료 부담(24.5%)’ 등의 순으로 답했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