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12인 작품 120여 점 전시

KT&G가 개최하는 장애인 작가 창작 전시회 '제4회 오버더레인보우' 포스터 이미지 (사진= KT&G) 

[데이터솜=김세진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작가 창작 전시회 ‘제4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KT&G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는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회는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다. 

심사를 통해 총 12인의 작가가 선정됐으며 이들의 다채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평면‧입체 등 작품 120여 점이 전시된다. ‘제4회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회는 시각과 문자 중심이었던 기존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모든 인쇄물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에는 수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4회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회는 14일~31일까지 개최되고 이후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11/5일~11/21일)와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11/25일~12/12일)에서 순회 전시한다.

14일 KT&G 심영아 사회공헌실장은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회는 장애인 작가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장애의 편견을 없애고자 기획됐다”며 “이번 전시는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람객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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