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IT분야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 의료/제약 분야의 연구개발직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고, 기계자동화, 로봇자동화 등 4차 산업분야의 채용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IT일자리가 크게 증가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올해 3분기까지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해 발표했다. 

올해 3분기까지 잡코리아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분야별로 ‘IT정보통신’ 업종의 채용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37.3%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어 '미디어·광고' 업종의 채용공고도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고, △제조·생산·화학(+32.7%) △문화·예술(+26.4%) △판매·유통(+20.7%) 업종 순으로 채용공고 증가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직무별로는 올해 ‘연구개발.R&D’ 직무의 채용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147.5%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동영상 제작 및 편집’ 직무의 채용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53.9% 늘었고, 이어 △웹프로그래머(+49.0%) △영상.사진촬영(+47.9%) △DBA.데이터베이스(+46.1%) △광고.시각디자인(45.6%) 직무 순으로 채용공고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동기 대비 일자리가 가장 크게 감소한 직무는 ‘대학교수.강사.행정직’ 직무로 전년 동기 대비 채용공고가 54.3% 감소했다. 이어 △'부동산.중개.경매(-37.3%) △학습지.과외.방문교사(-32.5%) △공연.전시.무대.스텝(-24.7%) 직무의 채용공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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