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증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일수록 여성 환자가 많았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심장질환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심부전증 환자수는 22만 7,322명으로 2016년 22만 2,069명 대비 2.4%(연평균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부전증 연간 총 내원일수는 2016년 156만 5,921일에서 2020년 155만 1,510일로 0.9%(연평균 0.2%) 감소했다. 

심부전증으로 인한 1인당 내원일수는 2020년 6.83일로 2016년 7.05일보다 3.1%(연평균 0.8%) 감소했다.

최근 5년(2016~2020년) 심부전증 환자수를 10세단위별로 분석한 결과, 2016년 대비 80세 이상은 26.3%(연평균 6.0%), 20대는 25.7%(연평균 5.9%) 증가한 반면, 50대는 17.3%(연평균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심부전증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80세 이상으로 7만 6,999명(전체의 33.9%), 70대 7만 1,224명(전체의 31.3%), 60대 4만 5,218명(전체의 19.9%)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13만 3,686명, 남성이 9만 3,636명으로 여성이 1.4배 많았다. 

성별·10세단위별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여성 환자수는 80세 이상 5만 4,489명, 70대 4만 3,360명 순이었으며 각각 남성의 2.4배, 1.6배였지만, 10세 미만을 제외한 50대 이하에서는 남성 환자수가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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