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환자의 10명 중 6명 이상이 6·7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증감률은 70세 이상의 고령에서 컸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최근 5년(2016~2020년) 협심증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2020년 협심증 환자수는 66만 9,130명으로 2016년 62만 5,478명 대비 7.0%(연평균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협심증 연간 총 내원일수는 총 276만 4,925일로 2016년 281만 292일 보다 연평균 1.6% 감소했다. 1인당 내원일수는 2020년 4.13일로 2016년 4.49일 보다 8.0%(연평균 2.1%) 감소했다.

10세단위별 환자수를 분석해 보면 2016년 대비 80세 이상은 38.6%(연평균 8.5%), 70대는 12.7%(연평균 3.0%) 증가한 반면, 20대를 제외한 50대 이하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연령대는 60대로 전체의 32.9%(21만 9,896명)를 차지했고, 이어 70대 31.7%(21만 2,231명), 50대 17.5%(11만 7,414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40만 757명으로 여성 26만 8,373명의 1.5배였다.

성별·10세단위별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남성 환자수는 60대 13만 9,497명, 70대 11만 7,811명 순으로 여성의 각각 1.7배, 1.2배였고, 40대와 30대에서 남성 환자수가 각각 여성의 3.0배, 2.7배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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