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태국' 수출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한국무역협회 조학희 상무, 코엑스 이동원 대표이사, 주한 태국대사관 차난야 판나락싸 상무 공사관, 주한 태국대사관 롬마니 카나누락 대사,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소녀시대 유리, 끌레지오 정나겸 이사, 롯데홈쇼핑 정윤상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데이터솜=곽현아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태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태국’ 수출상담회는 9일~18일까지 10일 간 진행되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초로 태국 현지와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방콕 센트럴월드 전시장과 이원생중계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롯데홈쇼핑 이완식 대표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이욱헌 주태국한국대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11일부터 패션, 뷰티, 생활 등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태국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참여기업 수를 기존 5~60개 수준에서 100개로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수출 전략을 기반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의 제품 소개 및 시연 영상을 담은 'V카탈로그',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류 콘텐츠도 게재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 매칭을 위한 온라인 화상 상담장을 운영하며 이미용, 생활용품 중소기업을 선정해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상생 방송인 ‘투게더 상생 하우스’를 현장 생중계한다.

태국 현지 유명 쇼핑몰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쇼룸 형식의 ‘샘플 쇼케이스’를 운영하고 태국 홈쇼핑 입점 지원,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쇼피'를 통한 참가기업 상품 판매,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 진행 등 K-소비재 홍보에 적극 나선다.

11일 롯데홈쇼핑 정윤상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소비재에 대한 니즈가 높은 태국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예측됨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실질적인 수출 전략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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