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문제점 및 원인 등 제공
앱 접속후 휴대폰으로 촬영한 나의 스윙 영상을 AI가 분석

[데이터솜=김세진 기자] 골프존이 앱에 접속해 휴대폰으로 촬영만 하면 나의 골프 스윙 자세를 진단받을 수 있는 ‘AI 코치’ 모바일 앱 서비스를 선보였다. 

골프존 관계자에 따르면 AI 코치는 골프존이 기존에 선보인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 AI 진단 프로그램’에서 한층 더 발전된 AI 기반의 골프 스윙 분석 서비스이다.

골프존 'AI 코치' 모바일 앱 서비스 메인 화면 이미지 (사진=골프존)

 

기존 ‘나스모 AI 진단’ 프로그램은 GDR 시뮬레이터에 적용된 정면, 측면의 양방향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회원의 연습 영상을 기반으로 스윙 분석 및 레슨 드릴 영상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 AI 코치 서비스는 장소(실내/실외)와 관계없이 모바일로 촬영된 스윙 영상을 진단해준다.

AI 코치 서비스는 AI가 진단한 나의 스윙 점수와 함께 우선적으로 교정해야 할 문제점 및 원인 등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향상 정도를 체크하며 자신의 스윙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연습 툴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GDR 모바일 앱에 접속해 AI 코치 서비스 메뉴 선택한 후 화면을 터치하면 어드레스 자세를 인지해 자동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피니스 자세를 마치면 자동으로 촬영은 종료된다. 촬영된 영상 중 AI 분석을 진행할 영상을 선택하면 AI가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약 50개에 달하는 다양한 스윙 자세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 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골프존은 AI 코치 서비스 외에도 프로의 구간별 스윙 영상을 보면서 거울보기 모드를 통해 자신의 스윙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트레이닝 모드’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골퍼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다하고 있다.

12일 골프존 GDR 사업기획실 안웅기 상무는 “골프 입문자가 증가하면서 골프 연습 및 레슨 시장도 함께 성장하는 추세다”라며 “앞으로도 골퍼들이 골프를 배우는 즐거움, 재미를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골프존은 올해 1월 골프 연습 전용 시뮬레이터 ‘GDR 플러스’를 출시했다. 20여 년간의 노하우와 연간 6000만 건 이상의 골프 데이터를 활용한 실제와 가까운 플레이 구현 기술력이 담긴 GDR 플러스는 센서의 정확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습 및 레슨 콘텐츠 등을 통한 재미를 선사하며 현재까지 9개월간 약 1900대 판매, 150여 개의 직영점이 오픈 및 운영되는 등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에는 홈쇼핑을 통해 GDR 플러스의 비대면 창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예비 창업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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