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캔이 되다'의 오디션에서 소비자가 뽑은 1위는 옥토버훼스트 바이젠이 선정됐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데이터솜=임성희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개월에 걸쳐 진행된 수제맥주 오디션 ‘수제맥주 캔이 되다’ 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7개사 10개 브랜드로 추려 치룬 본선에서는 예선 온라인투표(10%),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40%), 전문가 블라인드 평가(50%)의 점수를 종합했고 1위 골드캔으로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의 ‘옥토버훼스트 바이젠’이 선정됐다. 골드캔을 제외한 9개 맥주는 모두 실버캔으로 동일하다.

이후 롯데칠성음료는 선정된 10개 맥주의 생산부터 마케팅지원까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골드캔으로 선정된 ‘옥토버훼스트 바이젠’이 우선권을 갖는다. 또한 선정된 Top10맥주에는 총 7000만원의 상금도 지급된다.

‘옥토버훼스트 바이젠’으로 1위를 차지한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 방호권 대표는 “전국에서 작은 규모지만 열정과 신념으로 꾸준하게 만들어온 수제맥주들이 이번 오디션을 통해 폭넓게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준 롯데칠성음료에 감사드린다”며 “개성있고 다양한 수제맥주들이 출품된 가운데 골드캔으로 채택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롯데칠성과의 협업을 통해 수제맥주만의 개성있는 맛이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16일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의미있는 오디션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선정된 참신한 수제맥주들이 내년 소비자분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제맥주 캔이 되다’는 수제맥주 활성화를 위한 롯데칠성음료의 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중소형 수제맥주 브루어리를 대상으로 생산부터 마케팅지원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하는 소비자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수제맥주사 모집을 시작으로 소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총 10개의 수제맥주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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