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모델이 '엔분의일 단팥빵'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GS25)

[데이터솜=임성희 기자] GS25가 고객들이 사이좋게 사등분해 나눠 먹을 수 있는 '엔분의일 단팥빵'(이하 엔빵)을 출시했다.

GS리테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출시된 '엔빵'(2000원)은 지난 6월 사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구성된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 ‘갓생기획’ 시작 당시 가장 먼저 제안된 아이디어 상품으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무엇이든 공평하게 나누려는 트렌드가 상품에 그대로 적용됐다.

엔빵은 각각 반죽, 성형, 발효 단계를 거친 4개의 빵을 굽기 직전 서로 부착해 만들어진다. 하나의 빵으로 만들지 않고 수작업을 통해 마지막에 빵을 붙여 4개의 빵이 서로 떨어지기 쉽게 만들었다. 반죽한 생지를 특수 장비로 잘게 잘라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통팥을 원물 그대로 삶은 팥 앙금을 사용하고 달달하고 담백한 옥수수 소보로 토핑을 첨가해 맛도 우수하다.

GS25는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엔빵 상품이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것을 넘어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19일 GS25 노태환 카운터FF팀 MD는 “엔분의일 단팥빵은 서로에게 부담되지 않고 사이좋게 나누는 MZ세대 엔빵 문화를 상품에 도입해 본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재미난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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