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인구 10명 중 7명은 노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인구 중 67.4%가 노후를 위한 준비를 하고(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조사 때보다 2.3%p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자(70.7%)가 여자(64.2%)보다 높고, 연령대별로는 50대(80.0%), 40대(78.5%), 30대(74.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노후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5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예·적금 14.0%, 직역연금 8.5%, 사적연금 6.5%, 부동산 운용 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이들에게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준비할 능력 없음' 36.8%를 꼽았다. 이어 앞으로 준비할 계획 36.2%, 아직 생각 안함 18.7%, 자녀에게 의탁 8.2%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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