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캐 열풍에 이어 부업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이 크게 늘면서 평소 관심분야의 취미와 특기 등을 살려 부업을 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지역기반 재능거래 앱 ‘긱몬’과 함께 직장인 93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N잡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3명에 이르는 38.5%가 ‘현재 본업 외에 알바나 부업 등의 N잡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스스로 N잡러라 답한 직장인은 30대 응답자 중 4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중 33.0%, 40대 이상에서도 32.5%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38.7%로 여성 38.2% 보다 소폭 많았다.

직장인들은 알바나 부업을 할 때 ‘직무나 전공분야’ 보다는 ‘취미나 특기’를 살려 N잡을 하고 있었다. 직장인들의 75.3%가 "취미나 특기를 살려 N잡을하고 있다"고 답해 직무나 전공을 살려 N잡을 하고 있다는 직장인 64.5% 보다 많았던 것. 

취미특기를 살려 N잡을 하는 직장인들의 N잡 아이템을 조사한 결과 ‘악기레슨이나 과외’를 한다는 직장인이 24.6%(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디자인/드로잉(19.1%) △재테크/자격증 관련(18.8%) △문서작업/프로그래밍 관련(15.4%) 등의 순으로 취미특기를 살려 N잡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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