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지역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23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23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과 ‘영등포 희망수라간 서포터즈’ 등이 참여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데이터솜=김세진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영등포구 소외계층 230가구에 김장 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으로 설 명절과 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88회, 4만8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완제품을 구입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해 왔으나 최근 ‘위드 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지원하게 됐다. 이외에도 지난 9월 코로나19 방역 관계자들에게 ‘응원 키트’를, 지난해에는 감염 예방이 시급한 취약계층에 ‘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4일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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