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신중년 10명 중 8명은 모바일뱅킹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5060세대 모바일뱅킹 이용 현황을 조사했다.

임팩트피플스가 에이풀(Aful)을 통해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50세 이상 264명을 대상으로 ‘5060세대의 모바일뱅킹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은행 업무 방법’ 물음(복수 응답)에 83%가 모바일뱅킹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한 금융 관련 앱 개수’에 대한 질문에는 ‘1~3개’가 58.8%, ‘4~6개’는 29.4%, ‘7개 이상’은 11.8%로 나타나 5060세대가 금융 관련 앱을 활발하게 이용 중인 것을 확인했다.

‘많이 사용하는 은행 앱’에 대한 물음(복수 응답)에는 국민이 54.5%로 1위를 차지했다. 신한 42.9%, 농협 34.8%가 그 뒤를 이었다.

‘신중년이 원하는 모바일뱅크 개선 사항’으로는 “글씨가 컸으면 좋겠다”, “편리한 만큼 개인정보 및 보안에 대한 우려가 크다. 정교한 보안 기술을 기대한다”, “신중년이 사용하기에 덜 복잡하게 메뉴 구성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에이풀(Aful)은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스마트폰 보급률의 증가로 5060세대들도 대부분 은행/금융 앱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적용 가능한 UI/UX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사용하지 않는 인구가 가장 많은 세대인 만큼 보안과 관련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도 5060세대들을 위한 타겟팅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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