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4세 중·장년 인구 4명 중 3명은 공적연금 및 퇴직연금에 가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통계청은 2020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는 국내에 상주하는 만 40세~64세에 해당하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공적연금 및 퇴직연금에 가입한 40~64세 중·장년층은 1,513만 3천 명으로 전체 중·장년층의 75.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도 74.6% 대비 0.8%p 상승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자의 가입 비중이 82.1%로 여자(68.6%)보다 13.5%p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후반의 가입 비중이 80.3%로 가장 높고, 60대 초반의 가입 비중은 58.3%로 가장 낮았다. 

등록취업자의 연금가입 비중은 90.2%로 미취업(미등록)자 47.9%보다 42.3%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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