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총적립금액이 전년보다 1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퇴직연금통계’를 보면 퇴직연금 총적립금액은 255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20조 원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퇴직연금의 구성비는 확정급여형(DB)이 60.3%(전년 대비 2.3%p 감소), 확정기여형(DC)이 25.6%(0.1%p 증가),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13.7%(2.2%p 증가)다. 

총적립금액 중 원리금보장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0.6%p 감소한 86.1%, 실적배당형은 0.3%p 증가한 10.7%다. 

확정급여형(DB) 중 원리금보장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94.0%고, 확정기여형(DC)은 79.0%,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64.8%를 차지했다. 

금융권역별 구성비는 은행사가 50.8%, 생명보험사가 22.6%, 증권사가 20.2%, 손해보험사가 5.2%, 근로복지공단이 1.2%를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증권사 구성비는 0.4%p 증가, 손해보험사는 0.4%p 감소했다. 

금융권역별 원리금보장형 비중은 은행사가 86.2%, 증권사가 72.6%, 생명보험사가 94.5%, 손해보험사가 98.7%, 근로복지공단이 9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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