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당 영업이익이 평균 1400만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43.1% 줄었다. 

28일 통계청은 소상공인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한 「2020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90만 2천개로 전년대비 4.7%인 13만 1천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 종사자 수는 557만 3천명으로 전년대비 13.5%인 87만 1천명이 감소했다. 

전년대비 산업별 사업체 수는 숙박·음식점업 7.5%, 제조업 3.7% 등은 증가했으나 예술·스포츠·여가업은 0.1%가 감소했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2억2400만원으로 전년대비 4.5%인 1100만원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900만원으로 전년대비 43.1%인 1400만원이 감소했다.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예술·스포츠·여가업이 85.2%, 교육서비스업 66.4%가 감소하는 등 대부분 산업에서 감소했다. 

한편 창업을 준비한 기간은 평균 9.7개월로 전년대비 0.5%개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체당 창업 비용은 9천만원으로 전년보다 1200만원 감소했다. 

창업을 하게 된 동기로는 '사업을 경영하고 싶어서'가 6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서 27.6%, 취업이 어려우서 6.8%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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