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구직 공고 1건 당 평균 7명이 입사지원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구직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무는 어디였을까?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21년 한 해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수 303만여 건과 온라인 입사지원 수 1959만여 건을 분석해 ‘직무별 일자리 매칭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평균 구직 경쟁률은 7:1 정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고 당 입사지원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직무는 '해외영업/무역영업' 분야로 32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재무/세무/IR(26 : 1) △수출입/무역사무(23 : 1) △인사/노무/교육(22 : 1) 직무들도 구직 경쟁률이 20 대 1일을 넘었다.

이 외에도 △인사/노무/교육(22 : 1) △경리//회계/결산(18 : 1) △외국어/번역/통역(18 : 1) △회계/세무/CPA(18 : 1) △제품/산업디자인(17 : 1) △사무/총무/법무(17 : 1) △상품기획/MD(15 : 1) 순으로 공고 건수 대비 입사지원한 구직자가 많아 일자리 확보 경쟁이 치열했던 직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구직 경쟁률이 낮았던 직무 분야는 △고객상담/인바운드(3 : 1) △단순홍보/회원관리(3 : 1) △학습지/과외/방문교사(1 : 1) △아웃바운드TM(1 : 1) △금융/보험영업(1 : 1) 등이었다.

한편, 올 한 해 잡코리아에 등록된 채용공고수를 월별로 살펴보면, 전체 공고의 9.5%가 11월에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6월과 7월에 각 9.1%의 채용공고 등록됐다. 

채용공고 등록이 저조했던 시기는 1~2월로 한 해의 전체 공고들 중 각 6.9%와 6.7%가 해당 시기에 등록됐다. 그 외의 시기는 8%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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