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 대통령 중점 정책으로 '집값안정'이 최고

[데이터솜=김세진기자] 직장인 3명중 1명 이상은 지난 해 살림살이가 전년보다 '더 팍팍'해졌으며 '더 여유가 생겼다'는 직장인보다 두배이상 많았다.

최근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직장인 패널 회원 총 900명을 대상으로 ‘굿바이 2021, 헬로 2022’라는 주제의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1년 당신은 2020년보다 살림살이가 나아졌는지’를 질문한 결과 ‘더 팍팍해졌다(37.2%)’는 응답이 ‘더 여유가 생겼다(15.1%)’는 응답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그저 그렇다는 응답은 47.7%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살림살이가 전년도보다 더 팍팍해졌다는 직장인이 여유가 생겼다는 직장인보다 두배이상 많았다. (이미지=데이터솜)

‘더 팍팍해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주택 보유 집단에서 33.9%, 전·월세 거주 집단에서 42.4%로 나타나 전·월세 거주 집단의 삶이 더 힘겨웠음을 보여 줬다. (설문 응답자 중 자가 주택 보유자는 61.2%, 전·월세 거주자는 38.8%)

또 ‘2021년이 2020년보다 더 행복했는지’를 질문한 결과 ‘그저 그렇다(60.5%)’가 가장 높았으며 ‘더 불행해졌다(20.7%)’, ‘더 행복해졌다(18.8%)’,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이 전년보다 더 행복해졌다고 응답한 인원은 ‘가정의 화목(15.4%)’을, 불행해졌다고 답한 인원은 ‘코로나(47.0%)’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2022년 개인적 삶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는 ‘희망적(매우 희망적이다, 희망적이다)’은 36.2%였고, ‘걱정됨(매우 걱정된다, 걱정된다)’은 45.4%, ‘그저 그렇다’는 18.3%였다.

‘새해(2022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상승 전망 응답자가 46.4%로 하락 전망 응답자 22.6%의 두 배를 넘었다. 현상 유지 전망 응답자는 30.9%였다.

‘2022년 새 대통령이 중점을 둬야 할 정책 과제’를 물은 결과 집값 안정(23.8%)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 ‘코로나 방역(19.7%)’, ‘경제 성장(17.6%)’, ‘일자리 정책(10.7%)’, ‘사회 안정(1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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